1. 노량진 학원가, 5060세대가 새로운 주류
과거 대학입시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청년들로 붐볐던 노량진 학원가가 변화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5060세대가 주류를 이루며 새로운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 청년층 감소, 장년층 증가: 청년층의 경우, 대학 진학률 감소와 공무원 시험 인기 하락으로 노량진 학원가를 찾는 발길이 줄었습니다. 반면, 베이비붐 세대인 5060세대는 은퇴 후 노후 준비에 대한 불안감으로 새로운 자격증 취득을 위해 학원가로 모여들고 있습니다. 이들은 실용적인 기술이나 전문성을 갖춰 노후에도 안정적인 소득을 얻거나 재취업을 목표로 합니다.
• 학원가의 변화: 이러한 변화에 따라 노량진 학원가도 5060세대를 위한 강좌를 늘리고 있습니다. 컴퓨터 활용, 회계, 부동산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자격증 취득 과정이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인생 이모작이나 창업 관련 강좌도 개설되고 있습니다.
• 사회적 의미: 노량진 학원가의 변화는 단순히 학원가의 풍경 변화를 넘어, 고령화 사회 진입과 평생 교육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현상입니다. 5060세대의 적극적인 자기 계발 노력은 사회 참여를 지속하고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 맥도날드, 토마토 수급난에 햄버거에서 토마토 제외
• 폭염으로 인한 토마토 수급 불안정: 최근 폭염으로 인해 토마토 작황이 좋지 않아 공급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한국 맥도날드는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일부 햄버거 제품에서 토마토를 일시적으로 빼고 판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무료 음료 쿠폰 제공: 토마토가 빠진 햄버거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무료 음료 쿠폰을 제공합니다. 맥도날드는 토마토 수급이 안정될 때까지 이러한 조치를 유지할 계획입니다.
• 소비자 반응: 토마토가 빠진 햄버거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일부 소비자들은 맛의 변화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하지만, 폭염으로 인한 어려움을 이해하고 맥도날드의 결정을 지지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3. 한국 증시 수익률 저조 7가지 이유
매경ECONOMY는 최근 한국 증시 수익률이 저조한 이유를 다음과 같이 7가지로 분석했습니다.
- 반도체 경기 침체 지속: 반도체 산업의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한국 증시의 주력 업종인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실적이 악화되었습니다.
- 중국 경제 성장 둔화: 중국은 한국의 최대 교역국으로, 중국 경제의 성장 둔화는 한국 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 미국 금리 인상: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은 외국인 자금 유출을 가속화하고 원화 가치를 하락시켜 한국 증시에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 고환율: 원화 가치 하락은 수입 물가 상승으로 이어져 기업들의 수익성을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 높은 가계 부채: 한국 가계의 높은 부채 수준은 소비 위축으로 이어져 경제 성장을 제약하고 있습니다.
- 부동산 시장 침체: 부동산 시장 침체는 건설 경기 위축과 소비 심리 악화로 이어져 경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 지정학적 리스크: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지정학적 리스크는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습니다.
4. ASML 실적 부진, 반도체 업계 투자 감소 우려
• ASML, 내년 매출 전망치 하향 조정: 네덜란드의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ASML은 최근 내년 순매출 규모를 이전 전망치의 절반 수준으로 낮췄습니다. ASML은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EUV 노광 장비를 독점 생산하는 기업으로, ASML의 매출 감소는 반도체 업계 전반의 투자 감소를 의미합니다.
• 실적 부진 원인: ASML의 실적 부진은 AI 이외 반도체 분야의 실적 부진과 미국 정부의 중국에 대한 반도체 장비 수출 규제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 반도체 업계 영향: ASML의 실적 부진은 반도체 업계 전반에 걸쳐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 분야의 투자 감소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5. 배추 가격 급등, 11월 평균 5,300원 전망
• 11월 배추 가격, 역대 최고 수준: 한국물가협회는 배추 수급 동향과 지난 20년간의 생활물가를 분석한 결과, 다음 달 배추 포기당 소매가격이 평균 5,300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22.5% 증가한 가격으로, 11월 기준 역대 최고가입니다.
• 배추 가격 급등 원인: 배추 가격 급등의 주요 원인은 폭염과 잦은 비로 인한 작황 부진입니다. 또한, 태풍 피해와 병충해 발생도 배추 생산량 감소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 소비자 부담 가중: 배추 가격 급등은 김장철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정부는 배추 수급 안정을 위해 비축 물량 방출 등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6. 환율 급등, 장중 1,360원 돌파
• 원화 약세 심화: 최근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여 장중 1,360원을 돌파했습니다. 원화는 위험 자산으로 분류되는데, 미국 증시 기술주 급락과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심리가 자극되어 원화 약세가 심화되었습니다.
• 경제적 영향: 환율 급등은 수입 물가 상승으로 이어져 물가 불안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외국인 자본 유출 가능성을 높여 금융 시장 불안정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7. 9월 취업자 수 증가, 산업별 온도 차
• 건설업, 도소매업, 제조업: 건설업, 도소매업, 제조업 취업자 수는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건설업은 부동산 경기 침체의 영향을 받았고, 도소매업은 온라인 쇼핑 증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제조업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자동화의 영향으로 고용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 고용 시장 불안정: 취업자 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산업별 양극화 심화는 고용 시장의 불안정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산업 구조 변화에 대응하여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을 위한 정책 마련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8.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 전망
• 코픽스 상승: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했음에도 불구하고,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이자율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가 상승하면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 코픽스 상승 원인: 코픽스 상승은 시중 은행의 예금 금리 상승과 채권 금리 상승 등이 주요 원인입니다. 최근 시중 자금 경색으로 은행들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예금 금리를 높이고 있고,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 등으로 채권 금리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대출자 부담 증가: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은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을 증가시킬 것으로 우려됩니다. 특히, 변동금리 대출을 받은 경우 금리 인상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게 됩니다.
기업 소식 상세 정보 💼
1. LG에너지솔루션, 포드에 13조 원 규모 배터리 공급
• 대규모 배터리 수주: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완성차 브랜드 포드에 상용차용 배터리를 대규모로 공급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수주는 13조 원이 넘는 규모로 추정되며,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캐즘'을 뚫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캐즘(Chasm) 극복: 캐즘은 신제품이 초기 시장을 넘어 주류 시장으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의미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대규모 수주를 통해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향후 전망: 이번 수주는 LG에너지솔루션의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포드와의 협력을 통해 북미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다른 완성차 업체들과의 추가적인 협력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2. HMM, 상반기 영업이익 1조 원 달성
• 글로벌 경기 침체 속 선방: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HMM이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1조 원에 달했으며, 하반기 이익도 급증할 전망입니다.
• 실적 호조 원인: HMM의 실적 호조는 해상 운임 상승과 물동량 증가가 주요 원인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글로벌 공급망 차질로 해상 운임이 급등했고, HMM은 이러한 상황을 적극 활용하여 수익성을 높였습니다.
• 향후 전망: HMM은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운영과 수익성 개선 노력을 통해 긍정적인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 가능성과 해상 운임 변동성 확대 등은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증시 UP&DOWN 상세 정보 📊
1. ASML 실적 충격, 미국 3대 증시 하락 마감
• ASML 실적 악화: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ASML의 실적이 시장 전망치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반도체 수요 감소와 미국의 대중국 수출 규제 등의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 기술주 급락: ASML의 실적 발표 이후 반도체 및 AI 관련 기술주들이 급락하며 미국 3대 증시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0.75% 하락 * S&P500지수: 0.76% 하락 * 나스닥종합지수: 1.01% 하락
• 투자 심리 위축: ASML의 실적 부진은 반도체 산업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AI 관련주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감으로 더 큰 하락폭을 보였습니다.
2. 애플 주가, 장중 최고가 경신
• 애플 주가 상승: 현지 시각 15일, 애플 주가가 장중 237.49달러까지 오르며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이후 하락세를 보이며 직전 최고가보다 밑으로 내려오긴 했지만, 여전히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이는 소식입니다.
• 아이폰16 출시 효과: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16 출시가 주가 상승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습니다. 특히, AI 기능을 탑재한 아이폰16에 대한 기대감이 높습니다.
• 시가총액 1위 유지: 애플은 지난 6개월간 주가가 37% 상승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이는 나스닥100지수 평균 상승률(15.5%)의 두 배를 넘는 수치입니다. 시가총액 2위인 엔비디아의 추격에도 불구하고, 애플은 여전히 미국 증시에서 시가총액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 향후 전망: 애플은 10월 31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투자 은행들은 애플의 실적 개선과 향후 성장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으며, 단기적인 시장 움직임에 따라 비중을 늘려갈 것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금융 상세 정보
1. 증권사 LP, ETF 시장에서 1,300억 원 손실
• 손실 발생 경위: ETF LP는 ETF를 사고팔 때 발생하는 손실 위험을 헤지하기 위해 선물 거래를 활용합니다. 그런데 이번 사건에서는 담당 직원들이 ETF 매매보다 부가적인 선물 매매에 집중하다가 큰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내부 통제 실패: 담당 직원들은 손실을 회사에 보고하지 않고 '스왑 거래'인 것처럼 허위 등록하는 등 조직적인 은폐 시도를 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자체 조사를 통해 이러한 사실을 발견했지만, 초기 단계에서 손실 규모를 파악하지 못하는 등 내부 통제 시스템에 허점을 드러냈습니다.
• 금융 당국의 조치: 금융감독원은 즉시 검사반을 파견하여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다른 증권사와 자산운용사에도 유사한 사례가 있는지 자체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2. LP 보상 체계, 도덕적 해이 부추겨
• 과도한 성과급 지급: 금융투자업계에서는 LP 담당 직원들에게 과도한 성과급을 지급하는 관행이 있습니다. 이는 직원들이 단기적인 수익 maximization에만 집중하게 만들고, 리스크 관리를 소홀히 하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 내부 통제 시스템 강화 필요: 이번 사건을 계기로 금융투자업계 전반에 걸쳐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고, 성과급 지급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 금융 당국의 역할: 금융 당국은 증권사들이 내부 통제 기준을 준수하도록 감독하고, 필요시 제도 개선을 통해 LP 운영의 투명성을 높여야 할 것입니다.
퇴직연금 세제 혜택
• 3·3·3 혜택: 퇴직연금은 적립, 운용, 수령의 3단계에서 각각 세제 혜택을 제공합니다.
• 적립 단계: 연금계좌(퇴직연금 DC형, 개인형 IRP, 연금저축)에 납입하는 금액에 대해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간 납입액 중 최대 900만 원까지 15% (총급여 5,500만 원 초과 시 12%) 세액공제가 가능합니다.
• 운용 단계: 퇴직연금 적립금을 운용하여 얻은 투자 수익에 대해서는 과세이연 혜택이 적용됩니다. 즉, 연금을 수령할 때까지 세금을 납부하지 않아도 됩니다.
• 수령 단계: 연금을 수령할 때는 연금소득세를 납부해야 하지만, 일시금으로 수령하는 경우보다 낮은 세율이 적용됩니다. 또한, 연금 수령액이 연간 1,200만 원 이하인 경우 종합소득세에서 분리 과세되어 세금 부담이 줄어듭니다.
• 연금 수령 방식: 퇴직연금은 일시금으로 수령하거나 연금 형태로 수령할 수 있습니다. 연금 형태로 수령하는 경우 세금 부담이 적고,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인 노후 자금 확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퇴직연금 활용: 퇴직연금은 노후 대비를 위한 중요한 수단입니다. 세제 혜택을 적극 활용하여 퇴직연금을 꾸준히 적립하고 운용한다면,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