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첫 24만명대…40대 초반 출산율은 역대 최고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0.78명으로 또 역대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출생아 수도 처음 24만 명대로 떨어졌다.
지난해 사망자 수는 1년 전보다 17% 넘게 늘었는데 코로나19 여파로 추정된다.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22년 인구동향조사 출생·사망통계’(잠정)를 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24만9천명으로 1년 전보다 1만1500명 줄었다. 연간 출생아 수는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70년만 해도 100만명대에 달했으나 2001년 50만명대, 2002년 40만명대로 줄었다.
한동안 40만명대를 유지해온 출생아 수는 2017년 30만명대로 떨어진 뒤 3년 만인 2020년부터는 20만명대로 내려앉으면서 감소세가 가팔라졌다.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하는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1년 전과 견주어 0.03명 줄었다. 이 역시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래 최저치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1.59명·2020년 기준)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또한 OECD회원국 중 합계출산율이 1명이 채 안 되는 나라도 한국뿐이다.
연령별 출산율(해당 연령 여자 인구 1천명당 출생아 수)을 보면, 20대 후반 여성이 24명으로 전년 보다 3.5명 줄어 가장 많이 감소했다. 30대 초반 여성의 연령별 출산율은 73.5명으로 1년 전보다 2.6명 줄었다. 40대 초반 여성은 연령별 출산율이 1년 전보다 0.4명 늘어난 8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35살 이상 고령 산모의 비중은 35.7%로 1년 전보다 0.7%포인트 늘었다. 산모의 평균 출산연령은 33.5살로 0.2살 늘어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았다.부부가 결혼 생활을 시작해 아이를 출산하기까지 걸리는 기간도 늘어나고 있다. 부모의 결혼 뒤 2년 안에 태어난 출생아 비중은 31.5%로 1년 전보다 0.3%포인트 줄었다.
2012년만 해도 출생아 10명 중 4명은 부모 결혼 뒤 2년 안에 태어났지만, 10년 사이 9%포인트나 떨어진 것이다. 결혼 뒤 2∼5년 사이 태어난 아이 비중은 41%, 5년 이상은 27.5%로 1년 전보다 각각 0.1%포인트, 0.2%포인트 늘었다.결혼하고도 아이를 낳지 않는 비율이 늘고 혼인 뒤에도 출산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혼인 건수 자체도 감소하고 있다. 지난해 혼인 건수는 19만1700건으로 역대 최저치였다. 지난해 혼인 건수는 1년 전보다 0.4% 감소해 2020년(-10.7%)과 2021년(-9.8%)에 견주면 감소폭이 크게 줄었지만, 코로나19 기간에 미뤄진 혼인이 회복된 수준에 그친다.지난해는 사망자 수가 크게 늘었는데 코로나19 대유행의 여파로 추정된다.
지난해 사망자 수는 37만2800명으로 1년 전보다 17.4%나 늘었다. 보통 연간 사망자 수가 한 자릿수 증감률을 나타내며 고령화로 인한 완만한 증가세를 보여온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경우다.임영일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고령화가 심해지다 보니 사망자 수가 늘어난 측면도 있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던 지난해 3∼4월 사망자 수가 높게 나타난 부분을 보면 코로나19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연령별 사망자를 보면 70대에서 11.3%, 80대에서 23.4%, 90살 이상에서 33.2% 각각 늘었다. 주민등록 기준으로 70대 인구가 3%, 80대 7%, 90살 이상이 5% 증가한 것을 고려하더라도 고령층 사망이 급격히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3월 전국 사망자 수는 1년 전 같은 달보다 67.6%나 늘어 사상 처음 4만명대로 올라섰다. 지난해 4월에도 전국 사망자 수는 전년 동월보다 46.3% 급증한 3만6천명을 나타냈다. 질병관리청에서 집계하는 지난해 3∼4월 공식 코로나19 사망자는 1만4735명인데, 이를 제외하더라도 이 두 달간 평균치(2021년 월 평균 사망자 2만6473명)보다 1만3천명 가량 더 숨진 셈이다.
출쳐 :이지혜 기자 godot@hani.co.kr
아이를 낳을때 어떤지원이 필요한가
남녀가 사랑을해서 결혼을 하는것도 중요하고 그 결실이 사랑스런 아이라면 더 좋을것이다. 하지만 현시대에서 결혼하는 시기는 늦어지고 있으며 나이든 혹은 기득권세력들이 다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젊은층들은 더더욱 혼자 벌어 먹고 사는것 조차 힘들어하는 시기이다. 물론 더 잘버는 사람도 있을것이다. 하지만 평균으로 따지면 소수의 사람의 이야기는 대부분 사람에게 먹히지 않는다. 남녀를 떠나서 결혼할 남자나 여자를 만나는게 우선적이며 그후에 결혼하여 또다시 아이를 낳을것인가 낳지 않을것인가 또 이야기를 할것이다. 또 수도권에 사는지 지방에 사는것에 또 출산 할것인지 아닌지 또 갈릴것이다. "아이는 언제 낳을것인가.", "아이를 낳아야 어른이 되지" 라는 이런이야기도 하기가 조심스럽다. 나 조차 청년층이 아니라서 지금 힘든시기를 몸으로 체험 하지 않지만 청년층의 고민이라든지 나때의 시대에서 취업이라든지 경쟁이라든지 나때와는 차원이 다르다는것을 느낀다. 그 경쟁시대에서 버틸려면 조금 이기적으로 될수 밖에 없을거 같다.
말그대로 우리는 아이를 낳을때 어떤지원이 필요한가 에 대해 말해볼려고 한다. 어찌어찌 결혼을 하고 집을 구하고 아이를 낳았다고 했을때 우리는 세번째 돈 걱정에 들어간다. 처음 결혼식때 돈에 맞춰서 진행해야 하며 두번째 집을 구할때 또한 돈에 대출에 맞춰서 구해야한다. 세번쨰 아이를 낳을때 임신했을 때부터 병원비에 임산부에 중요한것들에 돈이 들어가며 이것들은 지원이 나와도 모자라다. 또한 출산했을때 병원비 다음은 조리원 이런것들이 다 돈이다. 여기서 지원은 올해부터 처음 200만원 이거 조리원비로 들어갈 확율이 높다. 이런저런 시간에 돈을 쓰면 아이가 집에 올것이다. 여기서 초보 엄마의 경우 도우미를 지원하거나 부모에게 도움을 청할것이다. 이것또한 돈으로 해결해야 하며 조건에 맞아야 국가에서 돈을 지원해줄것이다. 이렇듯 아이가 생기고 출산하고 집에 올때까지 모든것이 돈으로 해결해야 한다. 그런데 풍족한 지원은 오지 않는다. 어느누가 모자란 살림에 아이를 키울 생각을 하겟나 예전 시대처럼 열심히 해서 저축하면 다 되는 시대는 지나갔다고 본다. 다른것은 몰라도 생명이 탄생하는것에 지원은 더욱 더 많아야 할것이며 그래야 출산율도 조금은 올라갈것이라고 본다. 올해부터 0~1세 까지 부모월급70만원을 지원한다고 한다. 그나마 조금 없는거 보다는 낮다고 보지만 더욱 지원이 필요한거 같다. 출산 문제가 정치인들의 공약이나 남발하는 그런 일들이 없어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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