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름으로 자신을 알아가는 것
느리고 덜컹거려도, 잊지 말아야 할 것들
이 책은 실제로 게을러 봤던 경험이 있는 평범한 이십 대 청년인 저자가 자신을 바꾼 ‘게으름 탈출법’을 꾹꾹 눌러 담았다. ‘내일부턴 정말 달라져야지’라는 끝없는 무리한 기대와 ‘내가 그럼 그렇지’라는 자책감 사이를 무한 반복하는 사람들이 더 이상은 그러지 않을 수 있게, 천천히 부드럽게 게으름에서 빠져나가는 방법을 공유하고 있다. 만성적인 게으름이 단단하게 굳어버려 미래가 불안한 이들에게 단지 휴식이나 보상 차원의 여유가 아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나의 의지력은 정말 작고 소중하다는 메타인지
게으른 사람들 혹은 자신이 게으르다고 생각해본 적 있는 사람들이 한 번쯤 내 인생 왜 이러나 망할 거 같은 위기감이 든 적이 있을 거 같다. 그래도 귀찮음에 지고 다음에 해야지 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인 사람들 미루고 미루다 포기하는 그런 사람들에게 프로 게으름 작가의 게으름 탈출 책이다.
게으름이란 누구에게나 있으며 의지력의 차이라고 작가는 말한다. 다만 게으른 사람들의 의지력이 너무 작아서 포기하는 그런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래서 게으른 사람들의 의지력은 아주 작고 소중하며 나의 의지력은 유치원 수준이라는 것을 알고 시작해야 나의 변화가 시작된다고 말한다. 게으름을 이기는 법은 이 책에서도 마찬가지로 결국은 생각 보단 실천 행동에 나서야 변화가 시작된다고 말하며 자신을 너무 과대평가하면 안 된다고 말한다.
작은 것부터 실천하며 성공이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의 의지력을 열심히 키우는 그럼에도 넘어지는 자신에게 비판하지 말고 관대하게 이해하며 다시 실천하며 살고 있다는 책이다.
“타고난 천성이란 게 분명히 있고, 그걸 아예 버릴 순 없어요.
오른손잡이가 당장 왼손잡이가 될 수 없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하지만,
내가 아무리 오른손잡이래도 왼손 쓰는 법을
어느 정도 살아가는 데 필요한 만큼은 익힐 순 있겠죠.
아주 잘하진 못하더라도 말이에요.” - < 진짜 게으른 사람이 쓴 게으름 탈출법, 지이 지음 > 중에서
처음부터 나는 모든 것을 해낼 거야!! 이게 아닌 정말 작은 거부터 실천해보자.
나는 매일 아침에 잠과의 싸움을 하고 있다!!! 게으름을 극복한다!!
처음 시작은 매번 졌지만 조금씩 내가 이기고 있음을 나는 감사하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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