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하의 뜻과 유래
입하의 유래와 의미"입하"는 24절기 중 하나로,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날입니다. 보통 양력으로 5월 5일이나 5월 6일로, 태양이 황경 45도에 있을 때를 가리킵니다. '보리가 익을 무렵의 서늘한 날씨’라는 뜻으로 맥량 (麥凉), 맥추 (麥秋)라고도 하며, '초여름’이란 뜻으로 맹하 (孟夏), 초하 (初夏), 괴하 (槐夏), 유하 (維夏)라고도 부릅니다. 입하가 되면 봄의 기운은 사라지고 산과 들이 푸르러지며 여름이 시작됩니다. 이 시기에는 농작물이 잘 자라는 만큼, 논밭에 해충이 많아지고, 잡초도 잘 자라서 농사일이 많아집니다. 또한, 입하 때 묘판에는 볍씨의 싹이 터서 모가 자라고, 밭의 보리이삭들도 패기 시작합니다. 입하에는 쑥과 쌀가루를 버무려서 찐 쑥버무리를 먹었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입하 ..
2024. 5. 5.